모던 리액트 Deep dive 솔직 후기
지인에게 '모던 리액트 Deep dive' 발간 소식을 듣고, 책 정보를 찾아 보다가 이 책의 저자님이 제가 평소에 감명깊게 보던 블로그의 주인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, 고민 없이 해당 도서의 서포터즈 활동까지 지원하고 책을 구매하였다.
웅모님의 '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'로 JavaScript를 깊게 파고들 수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, 현업에서 Next.js와 React를 다루고 있어 이 책을 통해 더 깊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것을 기대하게되었다.
위키북스 '모던 리액트 Deep dive'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서 절반정도 읽은 시점의 책의 서평을 간단하게 남겨본 다.
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한 생각
먼저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살펴보면...
- 리액트의 역사
- 리액트를 다루기 위한 자바스크립트 코어 지식
- 리액트의 핵심 요소와 훅
- 서버사이드 랜더링
- 리액트와 상태관리 라이브러리
- 디버깅, 앱 분석 방법
- 좋은 리액트 코드 작성을 위한 환경 구축, 배포 환경 구축
- 리액트 17, 18 변경 사항
- Next.js 13과 리액트 18
- 코어 웹 바이탈
- 웹 성능 측정
- 리액트와 웹페이지 보안 이슈
(임의로 그룹화 함, 목차와는 조금 다름)
책 이름이 모던 리액트 Deep dive 지만 React뿐만 아니라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알아야 할 정보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.
나에겐 Next.js와 웹 성능, 보안 등을 함께 다루고 있어 정말 좋은 구성이었지만 React의 사용 방법을 공부하는 느낌은 아니라 이미 React를 다뤄본 사람에게 좀 더 적합한 구성인 것 같다. React 공식문서에는 이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내용이 대거 빠져있는데 공식문서와 이 책을 병행하면 좋으리라 생각한다.
그리고 Next.js 14가 얼마 전 발표되어 새로 발간한 책이지만 이전 버전의 내용을 담아버린 책이 되어버렸다. (14버전이 너무 빨리 나와버 렸다. 라이브러리,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한 책은 피할 수 없는 부분...) 이런 아쉬운 점은 저자님 블로그 포스팅에서 찾아볼 수 있다.
절반정도 읽은 시점의 느낀점
1. React 생태계의 명확한 용어
이전에 읽었던 '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' 에서는 명확한 용어는 명확한 소통이 된라는 말이 나온다.
이 책은 React 생태계의 용어들을 명확하게 다루고 있어 이 React에 대한 소통 능력을 쌓기 적합하다.
나는 이를 '기본기'라고 생각하는데 이 기본기들은 실제 업무를 할 때 크게 도움이 된다.
예를 들어 같은 개발자여도 지식의 수준이 다를 수 있는데, 가지고 있는 지식이 다르더라도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그 간극을 손쉽게 좁혀나갈 수 있다.
상대방 혹은 내가 모르는 지식이어도 기본기가 있다면(명확한 용어를 알고 있다면) 내 지식을 알려주기에도,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데도 수월하다.